[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오 마이 베이비' 조연우가 아들에게 책 읽어주기를 포기했다.
30일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조연우가 16개월 된 아들 이안에게 책을 읽어주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안은 아빠 조연우가 옆에서 책을 읽자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이동하는 등 집중하지 못했다. 그런 이안이의 모습을 보던 조연우는 아내에게 "여보, 어릴 때 책 좀 읽었나?"라고 물었고 아내는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답했고 주변을 당황케 했다.
자신도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고백한 조연우는 "이안이는 누구를 닮아도 책을 싫어하겠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책 읽기를 포기한 조연우는 블록을 가지고 나왔지만 이안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블록을 쏟아 버렸다.
조연우는 “아이 어렸을 때부터 몸으로만 놀아줬다. 역동적으로 놀아줘야 즐거워하고 신이난다”라며 정적인 놀이에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조연우는 이안을 등에 업고 말타기 놀이를 하는 등 몸을 쓰는 놀이로 바꿔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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