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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고흥군수 “관광객 2000만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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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투자유치, 신재생에너지 확보 재정자립 해결
도양산단, 고흥군 유통 등 현안 해결책 제시

박병종 고흥군수 “관광객 2000만시대 열겠다” 박병종 전남 고흥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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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으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고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의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남 고흥군수 취임 10년이자, 민선6기 임기 2년을 맞이한 박병종 군수의 당찬 포부다.

고흥군은 29일 군청상황실에서 지역언론인들과 군정설명회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2006년 민선 4기 군수로 취임하며 ‘하이고흥, 해피 고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더 높은(high), 더 행복한(happy) 고흥을 만들겠다는 각오와 민선을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고흥군 지방자치의 역사를 써나가겠다는 큰 그림을 그려 온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민선4기 취임 후 군수의 권한 이양과 재정지원 혜택의 지역 안배 등 군정 시스템부터 과감히 변화시켜왔고 올해도 3대 군정혁신운동 추진으로 일하는 공직문화와 새로운 행정시스템 정착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주요성과로는 수산자원보호구역 73% 이상 해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육지부 40% 해제 등 투자유치 기반 마련과 고흥·도양읍 침수지구 우회배수로 공사, 교육발전기금 165억원 달성, 6만5000건의 대민서비스를 달성한 해피고흥이동봉사단 활약, 범군민 의식함양을 위한 참고흥 새마을정신실천운동, 고소득농가 확립을 위한 비전5000프로젝트, 전국 최다 품목 지리적표시제 등록 등을 열거했다.


박 군수는 남은 2년 동안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의 구체화를 비롯해 투자유치, 우드칩 생산 등 수익사업 확보,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 등을 통한 재정자립도 향상에 힘쓰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특히 우주항공분야는 우주기술특화산단의 드론산업 및 신재생산업 유치, 고흥산업고교의 드론학과 개설 등 드론산업 육성 청사진도 밝혔다.


산적한 현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 군수는 “계속된 인구감소 추세가 최근 연1000명 이내로 둔화됐고, 도양일반산단은 ‘분양 떠 넘기기’ 등 협상업체들의 무리한 조건으로 계속 결렬돼 왔지만, 접근도로 개설 등 지속적으로 투자여건을 개선하고 있다”며 “고흥군유통의 부실화 문제도 최근 전남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청산 및 공동법인화 등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점사업인 신청사 건립 후, 현 청사 주변의 공동화 문제는 문화특구, 음식거리 조성 등으로 해결해 나가길 희망한다”면서 “소통과 치유의 섬 소록도는 인권과 자원봉사의 성지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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