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공급 초과가 완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3조7600억원과 44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증가, 21.6% 감소가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분기 영업익 5490억원, 4분기엔 5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PC 디램(DRAM) 현물가격이 11.9% 반등했고 우려했던 모바일 DRAM 가격 급락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주문 급증은 판매가 확인되지 않은 선주문이기 때문에 3분기엔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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