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다음달까지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중소기업청, 스마트공장추진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과 R&D, 어떻게 할 것인가?'가 설명회를 가졌다.
스마트공장이란 전통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원부자재, 생산공정, 유통ㆍ판매의 전 과정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모든 생산데이터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ㆍ활용해 최적화된 생산운영이 가능한 똑똑한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스마트공장 성공사례를 발표한 한 주물업체는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해서 성공하는 관건은 경영자의 의지가 핵심"이라면서 "자사는 회사대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불량률을 31% 개선하고, 납기 단축을 통해 영업이익을 8%나 높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성공사례를 발표한 W사 대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은 정부 R&D 지원금을 성공의 마중물로 활용해 세계최초, 국내 유일 상품에 집중하는 것이 키(Key)"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130여명의 중소기업 CEO와 임직원이 참가해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과 R&D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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