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신서유기2'가 안재현의 합류로 시청률이 수직 상승했다.
13일 방송된 '신서유기2' TV판 제4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5%, 최고 5.5%를 기록, 시즌2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신서유기2'는 채널의 주요 타깃인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3.1%와 최고 3.7%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선전했다. (닐슨코리아/유료방송플랫폼/전국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선 왁자지껄한 웃음을 선사한 청두에서의 마지막 여정과 새로운 여행지 리장으로 향하는 네 요괴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바탕 야단법석으로 끝난 청두에서의 마지막 드래곤볼 미션과 안재현의 집에서 2차 출국 전 사전미팅을 갖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전문 보석 디자이너로도 활약 중인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직접 반지를 만들어 준 이야기를 비롯해 16년 만에 재결합 콘서트를 가진 은지원이 젝키 멤버들을 언급한 내용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안재현이 과거 구혜선이 젝스키스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전하며 은지원과 더욱 각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신서유기2'에 완벽히 적응하며 대세 예능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재현의 존재감. 지난 방송을 통해 '4차원 뇌순남'의 이미지를 구축했던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예쁜 사랑을 솔직 담백하게 드러내며 '프로 사랑꾼' 캐릭터까지 접수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다음 주 tvN go '신서유기2-언리미티드'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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