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공공기관 부채 505조…부채비율 4년만에 183%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부채비율 2010년 이후 4년만에 200% 아래로
중진공·코레일·한전·LH 부채비율 감소
광물자원公 부채비율 219%→6905% 증가


공공기관 부채 505조…부채비율 4년만에 183% 2015년 공공기관 부채규모 현황(자료:기획재정부)
AD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지난해 320개 공공기관 부채가 전년도보다 14조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력공사를 중심으로 에너지공기업의 부채가 상당수 감소한 반면 해외자원개발 후폭풍의 영향으로 일부 공기업 부채는 증가했다.

부채비율이 400%를 웃돌았던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부채절감에 성공했다.


2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 공공기관 결산에 따르면 전체 320개 공공기관 부채는 505조3000억원으로 전년 519조7000억원 보다 14.4%, 14조4000억원 감소했다.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전년도보다 18%포인트 줄어든 183%로 내렸다. 지난 2011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200%대 아래로 낮아졌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기관 부채비중도 32%로 2010년(32%) 수준을 회복했다. 153개 기관이 부채비율이 개선됐으며, 144개 기관은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2017년까지 공공기관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게 됐다.


특히 부채중점관리 공공기관 39개는 전년대비 부채가 16조7000억원 줄었고, 부채비율은 22%포인트 낮아졌다. 2015~2019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의 전망치보다는 부채는 15조7000억원, 부채비율은 3%포인트 낮아졌다.


전체 공공기관의 당기순이익은 12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2000억원 증가했다.


공공기관 부채 505조…부채비율 4년만에 183% 2015년 부채 상위 10개 공공기관(자료:기획재정부)


한편 가장 많은 부채를 안고 있는 LH는 부채가 134조1885억원으로 전년도 137조8808억원 보다 3%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409%에서 376%로 33%포인트 줄었다. LH는 택지 등 토지매출 증가로 차입금을 상환했다.


뒤를 이어 한전도 부채를 108조8833억원에서 107조3149억원으로 약 1조5000억원(1%)이 줄였다. 부채비율은 41%포인트 낮아진 158%를 달성했다. 삼성동 부지매각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발전원가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이어 예금보험공사는 전년 보다 20% 가량 부채가 감소해 33조3181억원을, 한국가스공사는 13% 줄어든 32조3284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매입채무 등이 줄었다.


부채 상위 5개 기관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26조9571억원으로 전년 보다 2% 가량 부채가 늘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줄어든 기관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부채비율이 1084%에서 900%로 184%포인트 줄었다. 부채비율이 411%에 달하던 한국철도공사(KORAIL)는 283%로 128%포인트 감소했다. 코레일은 공항철도 매각과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손익이 개선됐다.


반면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부채가 4조202억원에서 4조6206억원으로 늘면서 부채비율이 219%에서 6905%로 6686%포인트나 높아졌다. 국제 광물가격 하락으로 볼레오 등 해외자산에 대한 자본이 감소했다.


한국석유공사도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외자산 자본이 감소하며 부채비율이 전년보다 232%포인트 증가했다.


이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도 각각 부채가 99%포인트, 35%포인트 증가했다. 수공은 친수사업권 등 무형자산이 감액됐고, 농어촌공사는 농지은행관련 매입농지가 늘며 부채가 늘었다.


자산이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한전으로, 자산이 163조7083억원에서 175조2574억원으로 7% 증가하며 1위로 올라섰으며, 이어 LH(169조8895억원), 한국도로공사(57조6057억원), 가스공사(42조3853억원), 국민건강보험공단(31조7427억원) 순이었다.


또 한전은 당기순이익이 전년 보다 379%나 늘어난 13조4164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건강보험공단(5조2424억원), 예금보험공사(2조1983억원), LH(9801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7714억원) 순이었다.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강도 높은 노력이 거둔 결실이며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개선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등을 통해 공공기관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예비타당성조사와 올해부터 확대도입하는 구분회계제도 등으로 공공기관 부채감축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