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상래 인턴기자]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총선에서 내건 공약을 지키고 장애인을 편견 없이 받아들여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며 "우리당은 '장애인연금 지원대상 확대 및 연금액 인상', '장애인 주거지원 확대', '장애인 건강지원 확대', '장애인 고용 활성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권과 행복을 한 번 더 생각한다"며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지만 해가 거듭돼도 장애인의 삶은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애인들에게 고용의 벽이 높기만 하고 일자리가 있더라도 임금 수준이 낮아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면서 "장애인 직업학교 설립, 직업재활시설 확충 등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차가운 사회의 시선에 장애인들은 숨죽이며 멍든 가슴을 달래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래 인턴기자 afreec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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