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손학규 은퇴 아냐… 은퇴라면 이미지 만들 필요 없어”

사진=JTBC 썰전 제공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썰전’ 유시민이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에 대해 “정치 재개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3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손학규 전 의원 정계 복귀 신호탄?’이라는 주제로 유시민과 전원책이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이 손 전 고문의 최근 행보에 대해 “정치를 재개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자 전원책은 “은퇴하신 분들이 왜 나오냐”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은퇴한 게 아니다”라며 “은퇴하면 나처럼 아파트에 산다. 좋은 이미지 만들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범한 시민으로 자유롭게 살면 된다. (손 전 고문이) 강진에서 토굴에 산다는데 오래된 기와집이다”라며 “사모님도 계시고 연세도 많은데 왜 불편한 데 가서 사냐”고 반문했다.

이에 전원책은 “돈이 없어서다”라고 말했고 유시민은 “돈 없지 않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