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의 신형 엘란트라(아반떼)가 미국 미국 그레이터 애틀랜타 자동차 미디어협회(GAAMA)가 개최하는 벅 어워드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21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제34회 애틀랜타 국제 오토쇼 기간 동안 열린 시상식에서 엘란트라는 안전성, 동급 최고 기술 그리고 뛰어난 가치 제안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GAAMA는 "신형 엘란트라는 우수한 편의사양, 동급 최고의 안전 기술 그리고 향상된 효율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신형 엘란트라는 이전 모델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100달러 낮게 책정돼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GAAMA 회원들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지난 9~13일 열린 애틀랜타 오토쇼 기간 동안 행사장에 전시된 400대 이상의 승용차, 픽업트럭, 미니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평가해 7개 부문의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
브랜든 라미레즈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개발 수석 이사는 "이번 수상은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개선된 연비, 더 나아진 승차감과 정숙성 등을 갖춘 신형 엘란트라가 경쟁이 치열한 컴팩트 세단 세그먼트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대차는 계속 가치 있는 자동차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GAAMA는 친환경차 부문에 크라이슬러 패시피카 하이브리드, 럭셔리카에 렉서스 LC500, SUV·크로스오버 부문에는 인피니티 QX30, 트럭은 포드 F-시리즈 수퍼 듀티 등을 선정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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