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최고위, 의총 소집·윤리위 제소 논의 없었다"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9일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의원총회를 소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의에서 의총 소집 논의) 없었다"며 "당사자인 김무성 대표께서 생각이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의 윤리위원회 제소 여부와 관련해선 서 최고위원은 "더 이상 논의가 안 됐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다른 당내에 여러가지 공천룰과 관련해 김 대표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 공개발언에서 "총선을 앞두고 불미스런 일로 국민에게 죄송하고 안타깝다"면서 "윤 의원은 직접 김 대표를 찾아와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