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5명 선발 장학금 2억 1600여만원 지급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사장 김종규)이 2016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을 발표하고 총 125명의 학생에게 총 2억 1600여만원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이며 선발인원은 일반장학생 93명(고등학생 25명, 대학생 68명), 희망장학생 6명(대학생), 특별장학생 16명(초·중·고·대학생), 근농장학생 9명(대학생)등 총 125명이다.
신청자격은 부모가 부안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부안군 관내 학교에 재학 또는 졸업한 학생으로서 고등학교 신입생, 대학생, 예체능 분야 특기생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 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등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서 양식은 부안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읍·면사무소에서 교부받아 작성한 후 신청기간 내에 부안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063-580-4138)으로 접수하면 된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관계자는 “올해 장학금 지급 규모는 지난해 8600만원 대비 약 2.5배가 늘어난 2억1600만원을 지급한다”며 “이는 다수의 군민이 십시일반으로 참여 중인 장학재단 후원회의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대학생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장학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594명의 학생들에게 총 6억 9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