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월례조회서 강조…민원 핑퐁 제로화도 강력 천명"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종규 부안군수가 “제4회 부안마실축제 60만명 달성을 통해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드린다)’을 성사시키자”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2일 열린 3월중 월례조회에서 “네번째 맞는 부안마실축제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부안마실축제 60만명 달성으로 부래만복을 성사시키자”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지난 부안마실축제의 오답노트를 꺼내 전 직원이 공유하고 지금부터 축제 예측노트로 작성해 착실히 준비하자”며 “이를 통해 부안마실축제를 전국 대표축제로 발전시키자”고 주문했다.
김 군수는 또 “올해를 민원 핑퐁 제로화의 해로 선언했다. 업무 핑퐁은 실핏줄 행정의 동맥경화와 같은 것”이라며 “업무 핑퐁이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부서별 토론회를 실시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군정이 실현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김 군수는 “성종실록에서는 경칩에 농기구를 정비하고 춘분에 올벼를 심는다고 했듯이 3월은 일년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도 부안 정명 600주년을 넘어 새로운 천년 농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소통·공감·동행행정과 서비스·마인드·창조행정 등 행정의 3원칙을 심화시켜 부안마실축제 관광객 60만명, 인구 6만명 회복, 나누미근농장학금 100억원 달성,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유치라는 올벼를 심어야 한다”며 “농사에도 때가 있는 듯 군정도 본연 업무에 열정과 철학을 담고 골든타임을 지켜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부안군 공직사회의 분발을 촉구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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