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24일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결과 8조1000억원 규모 부채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이어 최근 2년간 13조원 이상 부채감축에 성공해 2013년말 46조7000억원이었던 부채가 33조3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대규모 부채감축이 가능했던 것은 파산재단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한 적극적 매각에 따라 3조6000억원 규모 파산채권 회수, 공적자금 투입 금융회사에 지분매각 및 배당 3조7000억원 등 금융부채를 8조원 상환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관계자는 "지난 2011년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발생한 대규모 부채를 조속히 감축하기 위해 2014년 초 부터 강도높은 부책감축계획을 수립한 결과"라며 "향후 적극적인 파산채권 회수 및 경영효율화를 통해 부채를 지속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