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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오리온이 계열사와의 거래 과정에서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나 국세청으로부터 수십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오리온은 이에 불복,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걔열사인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OSI)과의 자금 거래과정 중 세금이 누락된 것으로 드러나 수십억원대 추징금을 부과했다.
OSI는 오리온 제품의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는 계열사로 2014년 오리온에 흡수합병됐다.
오리온은 추징금 일부에 대해 불복 신청을 낸 상태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세무조사 과정에서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누락분에 대해 추징금으 통보됐다"며 "총 금액 중 일부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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