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1밖에 챙기지 못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왓포드와 0-0으로 비겼다. 첼시는 이번 결과로 7승 8무 9패 승점 29로 13위로 올라섰다. 왓포드는 9승 6무 9패 승점 33으로 9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첼시는 열세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디에고 코스타(28)를 최전방에 세우고 주축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다. 에당 아자르(26)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첼시는 좋은 찬스들을 많이 맞이했지만 아우렐리오 고메스(35) 골키퍼가 지키는 왓포드 골문은 쉽게 뚫리지 않았다. 왓포드는 수비를 튼튼히 하면서 첼시의 뒷공간을 노렸다.
첼시는 후반 28분에 네마냐 마티치(28)를 빼고 아자르를 투입해 공격 숫자를 늘려 공세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하지만 끝내 기다리던 골소식은 나오지 않아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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