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오리온 주가가 이천 공장 화재 사고에도 불구하고 상승 중이다.
1일 오후 1시22분 현재 오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1.84%) 상승한 10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리온은 지난달 30일 ‘오징어땅콩’ 등을 생산하는 이천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부 스낵제품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생산 중단 분야의 연간 매출액은 201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939억원 규모다. 전체 매출의 3.81%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화재에 따른 건축물과 기계장치, 재고자산 소실로 스낵제품 일부의 생산을 중단했다"면서 "스낵제품의 일시적인 생산 차질은 예상되지만 국내외 타 공장을 활용해 조기에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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