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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주니어 쇼트트랙 대표팀이 29~31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6 세계 쇼트트랙 주니어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 출전 선수는 지난달 28~29일 과천에서 열린 전국남녀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선발했다. 임용진(경희대), 김시언(경기고), 황대헌(부흥고), 이성훈(행신고) 등 남자선수 네 명과 이유빈(서현중), 이수연(서현고), 박정현(세화여고), 윤정민(부흥고) 등 여자선수 네 명이 뽑혔다.
대회종목은 500m, 1000m, 1500m, 1500m 슈퍼파이널과 3000m 계주 경기가 열린다. 개인종목의 경우 종목별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남녀 종합 우승자를 결정한다. 한국은 지난해 대회에서 이수연, 임용진을 비롯해 공상정(고려대), 김지유(잠일고), 박지원(단국대) 등이 출전해 대회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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