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2연패 탈출
$pos="C";$title="한국전력";$txt="한국전력[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size="550,337,0";$no="201601272152332881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상위권 경쟁으로 갈 길 바쁜 대한항공의 발목을 잡고 연패를 탈출했다.
한국전력은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16 25-23 25-20)로 역전승했다. 최근 2연패를 벗어나고 10승16패(승점 34)로 순위는 5위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17승10패(승점 52)로 3위를 유지했다. 이길 경우 현대캐피탈(승점 53)을 밀어내고 2위로 도약할 수 있었으나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선두 OK저축은행(승점 59)과 격차도 좁히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26점)와 전광인(19점), 서재덕(10점)이 고른 득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16 25-22 16-25 25-19)로 물리쳤다. 2연패 뒤 세 경기만에 승점 3점을 따내며 15승6패(승점 44)로 2위를 지켰다. 1위 IBK기업은행(승점 48)과 격차는 4점으로 좁혔다. 흥국생명과의 시즌 다섯 차례 대결 전적도 2승3패로 따라붙었다.
주포 에밀리 하통이 20점을 올렸고, 양효진(18점)과 황연주(18점), 김세영(11점)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탰다. 김세영과 황연주를 앞세워 가로막기에서도 12-4로 상대를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공격수 테일러 심슨이 발목을 다쳐 결장한 가운데 이재영(20점)과 이한비(12점), 김혜진(10점)으로 맞섰으나 승리를 따내기는 역부족했다. 최근 3연패, 순위는 3위(승점 36)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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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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