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3-1 역전승했다.
승점 3을 챙긴 토트넘은 11승 9무 3패, 승점 42로 4위를 유지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9승 4무 10패 승점 31이 되면서 11위에 머물렀다. 손흥민(24)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반면 이청용(28)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선제골은 크리스탈팰리스가 가져갔다. 전반 29분에 토트넘 수비수 얀 베르통헌이 잘못 걷어낸 공이 그대로 토트넘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18분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해리 케인이 나세르 샤들리의 크로스를 헤딩 동점골로 연결했다. 후반 38분에는 델레 알리의 역전골이 나왔고 후반 49분에 샤들리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이 3-1 승기를 잡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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