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첫 도움' 스완지, 강등권 탈출

기성용 시즌 첫 도움 사진=SBS SPORTS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완지시티 기성용(27)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5승7무10패(승점 22)를 기록하며 2연패 늪에서 탈출, 뉴캐슬과 순위를 바꾸며 17위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스완지는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기세를 올렸지만 마무리 패스가 이어지지 않으며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왓포드도 패스 연결 실패가 잇따르며 공격에서 빈번히 스완지의 안정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에 전열을 가다듬은 스완지가 전반27분 기성용이 패널티박스 중앙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기다리던 애슐리 윌리엄스가 놓치지 않고 헤딩으로 연결,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왓포드의 공세가 후반에 지속됐으나 선제골을 넣은 스완지가 끝까지 지켜내며 경기는 스완지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