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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던 해외직구액, 작년 첫 감소…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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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규모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
-원달러 환율 상승, 국내소비진작책 진행이 영향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수년간 가파르게 증가하던 해외 직구(직접구매) 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데다가 케이(K) 세일과 병행수입 등 국내 소비 진작책이 적극적으로 진행된 것이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물품 수입액 규모는 15억2000만달러(1586만건)로 전년보다 1% 줄었다. 해외직구 금액이 감소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해외직구 수입액은 2010년 이후 매년 56% 증가했지만 지난해 한풀 꺾였다.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볼 때, 국가별로는 미국(73%)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럽(13%), 일본(4%), 중국(3%), 홍콩(3%)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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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 살펴보면, 건강식품(16%)과 의류(16%)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이어 기타식품(14%), 화장품(11%), 신발(10%), 핸드백?가방(4%), 완구인형(4%), 전자제품(3%), 시계(2%), 서적류(0.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품목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국가별 구매품목을 보면, 미국에서는 건강식품(20%), 유럽에서는 기타식품(33%), 일본에서는 완구인형(19%), 중국에서는 생활용품(32%), 홍콩에서는 화장품(40%)이 가장 많이 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해외직구 물품에 대한 면세범위가 확대되고, 목록통관 범위가 100달러에서 150달러로 확대돼 해외직구 수입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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