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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세월호 참사 당시 언론 인터뷰로 논란이 된 홍가혜씨가 시위 도중 행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10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홍씨가 지난 9일 오후 3시쯤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다가 행인 박모 씨에게 얼굴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씨는 "역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까불고 있다"며 홍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현장을 지켜본 한 시민의 신고로 박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박씨는 정신지체 3급 장애인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화가 나 때렸다"고 밝혔다.
한편 홍씨는 2013년 4월 세월호 현장에서 "해경이 구조 수색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 민간잠수부 신분으로 오인되어 논란이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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