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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홈 퍼니싱' 인기…매출 20%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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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품으로 분위기 반전…롯데百, 홈퍼니싱 상품전

불황에 '홈 퍼니싱' 인기…매출 20%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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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캔들, 램프 등 작은 소품으로 집을 꾸미는 '홈 퍼니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목돈이 들어가는 대규모 인테리어 공사에 나서기 보다는 아기자기한 제품들로 분위기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주방·식기, 디퓨저, 욕실용품 등 홈 퍼니싱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생활가전 부문에서 홈 퍼니싱이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도 같은 기간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 따르면 홈 퍼니싱의 판매 규모는 2014년 10조원에서 오는 2018년 13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여가 생활을 집에서 즐기는 생활방식이 보편화되면서 고객들은 작은 소품과 디아이와이(DIY) 상품처럼 개인의 취향을 살리는 물건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잠실점에서 백화점 최대 규모의 리빙관을 열었으며, 대구점, 미아점 등에서도 리빙관을 오픈했다. 시아(SIA), 모노트 등의 리빙 토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년 맞이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8~17일 전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우드윅, 에스테반, 시아(SIA) 등 총 20개의 홈데코 브랜드가 참여하며 매장에서 전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10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포트메리온 매장에서는 30만, 60만,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백화점 최초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더블사은을 진행한다. 디퓨저 브랜드에서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유리글라스 돔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0일까지 주방·식기, 홈데코 상품 대전을 진행한다. 덴비와 포트메리온, 로얄알버트 브랜드에서는 주방, 식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드윅에서는 디퓨저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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