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일호 서면답변 "주택미분양 우려 수준 아냐…추경 검토 안해"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유일호 서면답변 "주택미분양 우려 수준 아냐…추경 검토 안해"
AD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주택 미분양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주택시장에 크게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입법이 가장 시급하고 취임 이후 경제활력 강화와 구조개혁에 경제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를 통해 부동산시장, 현재 경제 상황, 가계부채, 저유가, 미국의 금리인상, 누리과정 재원 문제 등 경제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유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1일 국회에서 열린다. 12일 하루 더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해 행정부로 이송한다.


보고서가 채택되면 유 후보자는 13일께 박근혜정부의 제3기 경제팀을 이끌 새 경제부총리로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후보자는 주택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 2015년 주택시장 활성화로 분양 물량이 크게 확대됐지만 이는 2008년 이후 부족했던 주택공급 회복 과정이라며 앞으로 분양물량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미분양 물량이 4만9724가구로 전월의 3만2221가구보다 급증했지만 준공후 미분양은 오히려 줄어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이고 미분양물량이 장기평균인 7만 가구에 미치지 못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주택시장에 크게 악영향을 줄 정도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유 후보자는 부총리로 내정된 지난달 21일에도 "주택 공급이 과잉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누리과정에 대해서는 "유·초중등 교육은 유아교육법령상 지방교육 자치사무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함이 원칙이고 특히 누리과정은 2011년 9월 교부금으로시행키로 교육계 등과 합의해 2012년부터 교육교부금으로 추진 중"이라고 답변했다.


유 후보자는 기재부의 5대 현안 가운데 구조개혁·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 내수활성화·수출회복 총력지원 등 경제활력 강화 ▲ 서민물가안정·주거부담 완화 등 민생안정 ▲ 가계·기업부채 등에 대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 재정건전성 관리·저출산고령화 대응·산업구조 개편 등 중장기적 이슈에 대한 적극 대응을 나머지 주요 현안으로 거론했다.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경제활력을 강화하고 구조개혁으로 경제체질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올 1분기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내수 개선세 유지, 신시장 개척, 4대 부문 구조개혁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가능성에 대해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은행 위주의 대출, 고정금리·분할상환으로의 질적구조 개선, 소득 4∼5분위 고소득층이 가계부채의 70% 차지, 연체율 하향세 등을 들어 가계부채가 다소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환능력 심사 내실화 등 은행권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시행 등을 통해 가계부채 관련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금리인상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터질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점진적으로 신중하게 금리를 인상할 방침이고 우리 경제 여건을 감안하면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 영향이 가시화되면 한계가구나 기업의 부담이 우려돼 가계부채 질적 구조 개선과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유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병존하는 만큼 내수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변동성 확대 등 부정적 요인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다"면서도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약점을 조기에 해소하지 못하면 장기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