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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세밀한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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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무식…구체성·실효성 있는 약자보호정책 개발·시행 강조"


이낙연 전남도지사,“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세밀한 정책을” 이낙연 전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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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4일 ‘크게 보고 작게 살핀다’는 ‘대관소찰(大觀小察)’을 강조하며 “도청의 모든 부서가 그늘진 곳을 살피고, 서민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세밀한 정책을 찾아내고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16년 시무식에서 “대관은 고위간부들과 제가 주력하고, 직원들은 작게 살피자는 소찰을 특별히 강조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도청 내 비정규직 2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임용 ▲영세상인 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협 일수대출 이자율을 대폭 인하 ▲도청과 산하기관의 여직원 보건휴가를 급료 손해 없이 실시하도록 전국 최초로 ‘공무원 복무조례’에 명문화 예정 등 연말연시 전남도가 한 일을 소개하며 “직원들이 각자 분야에서 이런 정책들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세밀한 정책을” 이낙연 전남지사는 4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산업평화상과 중소기업대상, 섬 가꾸기 유공자 등을 시상했다. 김영선 행정부지사, 우기종 정무부지사,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남도지사,“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세밀한 정책을” 이낙연 전남지사와 김영선 행정부지사, 우기종 정무부지사, 도청 실국장들이 4일 오전 목포 부흥산 현충탑을 찾아 헌화 분향, 묵념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또한 “모든 부서가 그늘진 곳에 햇빛을 비추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 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람들, 주민들이 불편을 견디며 사시는 곳, 도청의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분야를 찾아 해결해주기 바란다”며 “이는 도정 목표 ‘활기’, ‘매력’, ‘온정’가운데 ‘온정’에 해당하는 ‘서민행보 도정’으로 부서마다 좋은 ‘온정의 정책을 개발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좋은 정책은 구체성과 실효성을 가져야 한다”며 “구체성과 실효성을 가진 약자보호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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