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6 신년사]신동빈 회장 "준법경영이 롯데의 핵심가치"

시계아이콘01분 2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철저한 자기반성에서 비롯된 변화·혁신 절실"
"경영권 분쟁으로 심려끼쳐 죄송"

[2016 신년사]신동빈 회장 "준법경영이 롯데의 핵심가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AD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경영투명성 확보와 준법경영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관습과 제도, 사업전략을 모두 버리고 자기반성에서 비롯된 변화와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경제는 저성장시대로 접어들었고, 국내경제 역시 생산가능인구가 축소하면서 본격적인 저성장시대로의 진입이 우려된다"면서 "새로운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우리의 미래 성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새로운 성장을 위한 중요한 지점에 와 있으며, 철저한 자기반성에서 비롯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경영 투명성 확보와 준법경영을 롯데그룹의 핵심 가치로 꼽았다. 신 회장은 "그룹의 모든 경영활동은 근본적인 원칙에 맞춰 변화돼야 한다"면서 "건전한 경영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혁신도 필수적이며, 내·외부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부탁한다""면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직에 애정과 자긍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대의 변화에 맞지 않는 사고, 관습, 제도, 사업전략 등 기존의 틀을 깨는 노력도 주문했다. 그는 "스스로를 가둬두었던 틀을 깨는 뼈아픈 노력이 있어야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다"면서 "익숙함은 과감히 포기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달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날 사업 간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예상치 못한 사업 간의 융·복합이 엄청난 시너지를 내기도 한다"면서 "동종업계가 아닌 전혀 다른 업종의 기업이 우리의 경쟁상대가 될 수 있으니, 열린 마음과 자유로운 사고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을 갖춘 질적 성장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외형 성장에 발맞춰 수익성도 함께 개선하는 질적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기존 사업은 지속적인 기술투자와 혁신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메가 브랜드를 육성해 시장 선도적 위치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사업에 진출하거나 해외시장을 개척할 때에는 철저한 고객 분석과 리스크 관리로 사업의 조기 안정화에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높여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그룹 경영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신 회장은 "고객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존재이유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항상 마음을 열고 이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긍정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롯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에 앞서 신 회장은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언급하며 임직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국내외 경제가 둔화되는 한편, 메르스 등 외부 요인으로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이었다"면서 "이와 함께 그룹의 경영권 분쟁으로 심려를 더하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