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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보험사에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하는 고객이 크게 줄었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다. 이에 보험사의 부담도 덩달아 줄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4대 자동차보험사인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KB손해보험의 긴급출동 건수는 128만4000건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같은기간 141만건 대비 9.2% 감소했다.
삼성화재의 출동 건수는 2014년 12월 54만건에서 지난해 12월 46만건으로 크게 줄었다. 현대해상은 34만1000건에서 33만2000건으로, KB손보는 22만1000건에서 18만건으로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덕에 차량 배터리 방전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보고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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