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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정우성과의 호흡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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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정우성과의 호흡 뽐내 기자간담회에서 웃고 있는 김하늘.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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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하늘이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정우성과의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춰 화제이다.

김하늘은 29일 서울 왕십리GCV에서 진행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하늘은 "내가 연기하는 김진영 캐릭터가 사연이 있는 인물이지만 석원(정우성)과 함께 이끌어 가야하기도 해서 어느 정도까지 연기를 해야 하는지 어려웠다"며 "정우성과의 호흡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잊지 말아요'는 기억상실이라는 설정 자체가 식상할 수 있는데 이미 기억을 잃은 사람의 시점에서 출발한다는 점이 차별화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내년 3월 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을 앞둔 것에 대해 "앞으로 더 열심히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더 성숙해져야겠단 생각도 들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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