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안방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제압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KB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KEB하나를 79-64로 이겼다. 8승9패가 된 KB는 3연패에 빠진KEB하나와 동률이 되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1쿼터를 팽팽한 분위기 속에 끝낸 KB는 2쿼터부터 장기인 외곽공격이 살아났다. 강아정(26)과 변연하(35)가 적극적인 3점슛을 던져 림을 갈라 KB의 리드를 이끌었다.
2점차로 앞선 채 나선 후반전에도 KB가 기세를 이어갔다. 강아정과 홍아란(23)이 계속해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KB는 홍아란이 19득점, 나타샤 하워드(24)가 15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적기에 터진 강아정과 변연하(이상 11득점)의 외곽 공격도 힘이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