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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 2015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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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 2015 단체협약 체결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관필)과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노사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단체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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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관필)과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노사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단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근로조건·복리후생 등 87개 조항을 대상으로 진행해 해당부서 실무협의 등 사전의견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협약안을 마련했다.

협약식 과정에서 주요쟁점 사항으로 제시되었던 당직근무, 신규자 교육 등에 대해 교섭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가 다시 한 번 이루어졌으며, 노사 협력과 상생을 재확인 하는 분위기 속에서 단체협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김준성 군수는 협약에 앞서 “단체교섭은 공무원으로서의 신분관계와 근로자로서의 계약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공공성과 근무여건을 보장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영광군공무원노조가 지금까지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공무원의 본분과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온 것에 대해 감사하고, 이번 단체협약도 군민을 위해 성숙하고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필 위원장은 “정부의 성과급제와 성과연봉제로 인해 공무원들이 다시 투쟁의 거리에 내몰리고 있는 등 공직사회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단체협약이 조합원들의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노조가 될 수 있도록 위상을 높이고, 공직내부의 혁신 등 스스로의 자정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군에서도 노와 사가 진정으로 상호 신뢰하고 동반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단체협약은 영광군(군수 김준성)과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관필)이 실무협의 과정에서부터 노사공동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모범적이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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