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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북 원광대병원에 '닥터헬기'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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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른바 '닥터헬기'라고 불리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6번째 배치지역으로 전라북도 원광대병원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요청 5분내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출동, 응급환자에 대한 치료 및 이송이 가능하다.

현재 전남(목포한국병원)과 인천(가천대길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병원), 경북(안동병원) 등에서 운영 중이고, 충남 단국대병원에는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복지부는 전북 지역의 경우 주변이 산악과 농경, 섬 지역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많은데다 고령 인구비율이 높아 중증환자의 신속한 이송이 필요해 닥터헬기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닥터헬기 선정 지역에는 헬기 1대당 30억원(국비 21억, 지방비 9억)이 지원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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