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절약한 비용 2000만원을 에너지 빈곤층 지원금에 보탠다.
2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오직렬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과 황용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 내 설치돼 있는 개별 냉·난방기에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절약한 에너지 비용 2000만원을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에 전달키로 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에너지 생산·절약·효율화를 통해 얻은 이익이나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기부받아 LED전등 교체, 단열시공, 출입문보수, 고효율보일러 교체, 미니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는 시민주도의 에너지복지 기금이다. 2020년까지 총 3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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