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올해 한강공원을 이용한 서울시민의 만족도가 작년보다 높아졌다. 11개 한강공원 가운데는 '반포 한강공원'의 만족도가 1위를 차지했다.
23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2015 한강공원 이용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는 73.8점으로 지난해(71.3점)보다 2.5점 상승했다. ▲접근성 ▲이용편리성 ▲시설관리상태 ▲안전성 ▲조경 및 관리 5개 전 분야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한 '접근성'(3.9점 상승)과 휴식공간, 공중화장실 등 '이용편리성'(3.3점 상승) 부문의 만족도가 특히 높아졌다. 11개 한강공원 가운데는 '반포 한강공원'이 78.4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사는 11개 한강공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서울시민 660명(95% 신뢰수준에서 최대표본오차 ±3.8%p)을 표본수로, 1차(6월22일~7월1일), 2차(10월20일~11월1일)에 걸쳐 현장 면접원에 의한 1:1 개별 현장면접으로 이뤄졌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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