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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플러스' 지원 사업단 546곳 예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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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기존 및 신규 신청 사업단 대상 중간평가 결과 발표
강화된 경쟁체제 도입 … 실적 점검 후 내년 2월 최종 확정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지난 2013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BK21 플러스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를 통해 전국 67개 대학 총 546개 사업단(팀)을 예비 선정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사업단과 사업팀을 합쳐 40개로 가장 많았고 성균관대와 부산대가 각각 31개, 연세대 28개, 고려대 27개, 경북대 24개, 충남대 23개, 전남대 21개 등의 순이었다.


2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이번 중간평가에서는 기존 사업단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상위 50% 사업단 277개를 선정하고, 하위 50% 사업단과 신규 신청 사업단간 경쟁을 통해 269개를 재선정했다.

이번 발표는 예비결과이며, 교육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단이 작성한 자료에 실적 부풀리기를 위한 허위 또는 고의적 오기재가 있는지를 확인한 후 내년 2월경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중가평가에서 최종 선정되면 기존 사업단의 경우 오는 2020년까지 계속 지원을 받고, 신규로 선정된 사업단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BK21 플러스 사업은 창조경제를 이끌 학문 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7년간 해마다 약 2697억원을 투자, 매년 과학기술분야 약 1만3000명, 인문사회분야 약 2500명 등 석·박사급 인재 약 1만550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에는 기존 사업단 544개와 신규 신청 사업단 479개 등 총 1023개 사업단이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성과가 미흡한 기존 사업단 일부는 탈락하고 경쟁력 있는 신규 사업단 127개가 선정되는 등 전체 사업단의 약 23.3% 정도가 교체됐다.


특히 국내 대학원의 질적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평가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분야를 공학, 인문학 등 9개로 세분화해 각 학문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 정성평가를 진행했기 때문에 다양한 질적 성과를 창출할 역량을 갖춘 사업단이 다수 선정됐다.


또 공학 분야에서 159개, 과기융복합 분야에서 32개 등 산학협력 또는 학생창업 지원 등에 강점을 가진 사업단이 다수 선정됐고, 디자인·영상 분야는 공모전 수상 이력을, 인문학 분야에서는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받은 곳이 예비 사업단에 선정됐다.


BK21 플러스 사업의 최종 선정 여부는 내년 2월 확정·발표하며, 교육부는 그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조정·배분하고 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6년 이후에는 컨설팅 중심의 연차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업단이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18년 연차점검은 성과점검 형태로 시행해 앞으로도 대학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학원 및 사업단의 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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