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교보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내년이 되면 4년만에 주당순이익 성장으로 이익 모멘템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기아차의 신차 판매 비중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신규공장 가동으로 핵심부품의 수출도 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친환경차·전장 부문 성장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각국 정부의 환경 및 안전 규제 강화흐름으로 이같은 성장이 예고된다"며 "내년부터 이 분야가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장 부문도 선진국에서 지능형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의무화 추진되고 있다"며 "모듈 부문의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감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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