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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화 여수시의원, 총선 출마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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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김유화 여수시의원, 총선 출마 ‘저울질’ <김유화 여수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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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여수갑지역구의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난립한 가운데 김유화 여수시의원(50·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20대 총선 출마를 시사해 정가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유화 의원은 15일 “저를 선택해준 지역구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과연 시민들에게 어떤 것이 진정으로 새로운 정치를 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김 의원이 출마를 선언할 경우 다른 후보들에 비해 파괴력이 상당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특히 지금까지 여수에 여성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없었을 뿐 아니라 그동안 김 의원의 의정활동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어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의원이 출마를 선언할 경우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송대수 전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용주 변호사, 김점유 여수환경운연합 특별위원 등 4명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여수갑지역에서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여서·문수에서 내리 2선을 한 김 의원은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여성위원장과 전남지방여성의원협의회 회장, 새정련전국지방의원여성협의회 전남대표 등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여성 후보에 대한 가산점 부여,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연고지역 등을 감안해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내 경선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에 대한 고민도 없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대체적 판단이다.


우선 김성곤 의원의 선택이 경선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다. 김유화 의원과 김성곤 의원과의 관계가 나쁘지는 않지만 김성곤 의원이 송대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설이 난무한 상황이다. 그러나 김유화 의원이 정작 출마를 선언하면 김성곤 의원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유화 의원은 “시의회 마지막 정례회기 때문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고민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조대여고와 전남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 대학원에서 영상매체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여수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근무하다 2010년 여수시의원에 당선된 2선 의원이다.




김종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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