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X벤치에 HP 윈도우 10 패블릿 스펙 유출
퀄컴 스냅드래곤 820 탑재·후면 카메라 2000만 화소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HP가 윈도우 10 기반의 5.8인치 대형 패블릿 폰을 준비중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HP가 직접 윈도우용 모바일 기기를 출시한 전례가 없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 아레나와 GFX벤치 벤치마크에 따르면 HP가 스냅드래곤 820를 탑재한 윈도우 10 모바일 OS 기반의 패블릿 기기를 준비중이다.
유출된 스펙을 살펴보면, HP의 윈도우 10 패블릿 모델은 5.8인치 화면에 1440*2560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칩셋을 탑재했고, 2GB 램과 저장공간은 64GB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패블릿은 카메라 기능을 강조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출된 스펙에서는 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 전면에는 셀피 센서를 탑재한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표기돼있다.
HP는 최근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을 출시했지만 윈도우 기반의 모바일 기기를 출시한 적은 없다. HP는 2014년 안드로이드 기반의 패블릿 '슬레이트 보이스 탭'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스마트폰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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