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마트폰이 5년 후면 '과거의 기술'이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9일 스웨덴의 이동통신 장비업체 에릭슨(Ericsson) 소비자 연구실이 발표한 2016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이 5년 안에 과거의 물건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스마트폰 스크린 없이 사물과 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 이를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렌드 보고서는 전 세계 40개국의 '메가 시티'에 거주하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 1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인공지능이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여행길을 안내하거나, 개인 비서로 활용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아마존의 음성인식 블루투스 스피커 에코(Echo)를 통해 기기와 대화가 가능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글 나우나 마이크로소프트 코르타나, 애플 시리 모두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또 응답자의 44%는 AI 시스템이 교사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29%는 의사 대신 건강 상태를 상담하는 대상으로 AI 기기를 더 편하게 느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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