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남구, 서울시의회 '욕설' 녹취록 공개 갈등 커져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강남구, 시의원과 서울시 공무원이 증인으로 참석한 강남구 공무원에게 “이X끼”라고 욕설한 녹취록 파일 첨부...이에 대해 김미경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회의 말미에 담당 공무원이 소란을 피운 과정에서 (욕설)나온 것 보인다"며 "모든 조치 취할 것" 밝혀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가 서울시의회의 '욕설 녹취록'을 공개하는 등 감정적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시 증인으로 참석한 강남구 공무원이 욕설과 난동을 부렸다는 서울시의회의 도를 넘는 사실왜곡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면서 당시 녹취록을 공개했다.

강남구, 서울시의회 '욕설' 녹취록 공개 갈등 커져  신연희 강남구청장
AD

당일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부득이한 일정으로 인해 사전에 정당한 불참사유서를 제출, 양해를 구하고 해당업무 사무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도 불구, “강남구청장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참해 서울시의회를 경시하고 시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결코 좌시할 수 없다”라면서 출석한 증인을 호명도 하지 않고 전원이 불출석한 것처럼 산회를 선포, 의사봉 3타를 했다고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서울시와 강남구 갈등해결을 모색한다는 이유로 강남구를 대상으로 공익감사를 청구한 시민단체에 발언 기회를 주자 강남구 의견을 듣지 않고 종료한 것에 대한 항의 과정에서 서울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강남구 직원에게 “이XX”라고 고성으로 욕설을 했다는 것이다.

회의 말미에 이희현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은 "과장을 불러 놓았으면 얘기할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의하자 시의원이 "너 공무원 맞아. 이 **야"고 고성을 지른 내용이 녹취록을 통해 공개됐다.


강남구, 서울시의회 '욕설' 녹취록 공개 갈등 커져  김미경 위원장

이희현 담당관은 “그동안 인내로 시의회와 갈등 해소를 기다려 왔는데 오히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한통속이 돼 자치권이 보장된 강남구를 감사하겠고 위협하는가 하면 특히 본인의 특별승진과 관련, 10년10개월 만에 7급에서 5급으로 승진했음에도 ‘3년 만에 승진’운운하면서 실명까지 거론, 인권이 심각하게 유린당하고 있어 사건의 발단인 당시의 상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부득이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담당관은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할 때 최소연수에 승진한 것과 관련, 강남구청 공무원 사이에서 말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따라 이런 소문이 서울시의회까지 퍼져 '3년 만에 승진' 등으로 비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 담당관은 “자유업종인 유사성매매 업소는 지자체에서 사실상 방치한 상태였는데 전국 최초로 유사성매매 업소 80개소를 강제철거하고 전국으로 확대시켰으며, 또한, 1000명의 여성을 고용하여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S관광호텔ㆍL관광호텔ㆍR관광호텔 등 총22개 성매매 업소를 K-pop 공연장, 호텔 객실, 건전한 클럽 등으로 업종을 전환시켰으며”고 전했다.


또 “서울시와 여타 유흥도시에서는 손도 대지 못해 쩔쩔매던 일을 해결한 공적 등으로 적법절차를 거쳐 특별승진한 것인데도, 이와 같은 공적이 특별승진 사유가 아니라고 비난을 받는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사직하여 공직을 떠나겠다”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과정에 물의를 일으켜 그동안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사과를 드리며 지금이라도 서울시, 서울시의회, 강남구가 본인의 문제에 대해 논쟁을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미경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25일 오전 기자와 통화에서 "욕설이 오간 것은 담당 공무원이 소란을 피운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위원회에서 모든 조치(해당 공무원에 대한 형사 고발은 물론 신 구청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