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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저임금 연 3%씩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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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최저임금이 내년부터 평균 연 3%씩 오른다. 오는 2023년에는 시간당 1000엔(약 9400원)을 넘어선다.


일본 정부는 평균 798엔인 최저임금을 내년부터 매년 3%씩 증가시키기로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최저임금 증가폭은 사상 최대치인 18엔이었다. 정부 뜻대로라면 내년에는 현 최저임금의 3%인 24엔이 증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게 된다.


또 최저임금은 내년 시간당 822엔에서 2020년 920엔을 넘어서고, 2023년에는 1000엔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가 앞장서 최저임금 인상에 나선 이유는 오는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600조엔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GDP의 60%를 개인소비가 차지하는 일본의 경제구조상, 소비가 계속 부진해서는 GDP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4일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자세한 내용을 밝히고, 26일 '일억총활약 국민회의'에서 결정하는 긴급시책에 최저임금 인상안을 담을 계획이다. 또 이로 인해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함께 내놓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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