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3+3 회동’을 갖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협의체 18일 가동, 누리과정 예산 24일까지 방안 마련 등 7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다음은 합의사항 전문.
1. 국회 특위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1) 경제민주화민생안정 특위 구성결의안은 2015년 11월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경제민주화민생안정 특위는 14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맡는다
1-2) 국회개혁 특위 구성결의안은 2015년 11월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국회 개혁 특위는 14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는다.(국회선진화법은 논의에서 제외한다.)
2. 한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여야정협의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2-1) 여야정협의체는 2015년 11월18일 11시에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양당 정책위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한다.
2-2) 여야정협의체 운영은 부처별 쟁점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3. 누리과정 예산은 여야가 2015년 11월24일까지 방안을 마련한 후, 합의하여 처리한다.
4. 대테러방지법 관련 상임위(정보위, 안행위, 미방위, 정무위 등)는 논의를 시작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여야 합의된 안을 처리한다.
5. 2015년 11월14일 시위 및 진압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하여 빠른 시일 내에 안행위에서 현안보고를 받은 후 청문회 등 필요한 사항은 추후 논의한다.
6.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즉시 가동하여, 2015년 11월20일까지 선거구 획정안 관련 지침을 마련하여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전달한다.
7. 새누리당의 경제활성화법 및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제민주화법은 조속히 합의하여 2015년 11월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도록 노력한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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