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서 감상하는 미디어 아트 …'2015 한강 가을 빛 축제'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외벽에 상영되고 있는 미디어 아트 작품 (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1일부터 25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2015 한강 가을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5 한강 가을 빛 축제는 야외 빛 정원과 '물의 꿈'을 주제로 한 5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꾸며졌다.

5개의 미디어아트작품은 ▲물-빛-기둥(서동수) ▲릴레이(이상민) ▲꽃의 춤(조애리) ▲리페터티브 플로우(최지원) ▲이슬이슬(신남전기) 등으로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교각과 청담대교 하부 '자벌레' 외벽 3개 구역에서 축제 기간 중 매일 밤 7시부터 11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 인근은 발광다이오드(LED) 장미, 종이배, 풍선 등으로 장식된 '빛의 정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야광스틱을 이용해 직접 종이배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빛과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접목한 축제 오프닝쇼는 21일 밤 8시에 열린다.

이상국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가을 밤 한강의 낭만적 풍경을 빛 축제와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