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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성생명은 직원 30명이 태국 펫차부리 지역을 방문해 맹그로브 식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쓰나미 방지 및 환경보호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맹그로브는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며 쓰나미 방제 또는 지구 온난화 방지의 대표적인 식물로 알려져 있다.
식목 봉사활동 이외에도 현지 시각장애인 학교인 '탐윗위타야학교'를 찾아 거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급식봉사를 진행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2010년부터 심기 시작한 맹그로브 나무가 2만4000여그루에 이른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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