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 3분기 '제로' 성장할 듯…신흥국 부진 역풍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신흥국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일본의 3분기 성장률이 '제로(0)' 수준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간 싱크탱크인 일본경제연구센터(JCER)가 최근 41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일본의 3분기 실질 성장률이 연율 기준 0.55%(전기 대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조사 때의 1.67%에서 크게 낮아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한 8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3분기 성장률을 -0.36%로 전망했다. 이 대로라면 일본 경제가 2분기 연속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의 2분기 실질 성장률은 연율 기준 -1.2%였다.


JCER은 월별 수출 증가세가 미미한데다 8월 설비투자, 제조업 수주 등의 지표가 좋지 않다면서 신흥국 경기둔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본의 올해 성장률이 0.97%를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월의 1.11%에서 감소한 것이다. 일본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5%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이 이달 말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