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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 3인방, TPP 타결로 부정적 영향 우려‥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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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 3인방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소식에 동반 약세다.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4.27%) 내린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씨티그룹글로벌, 맥쿼리증권, CLSA증권 등이 매도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2.81% 내린 22만45000원, 기아차는 4.19% 하락한 5만3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차 3인방의 하락세는 TPP 체결로 한국 완성차와 부품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TPP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상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는 미국과 멕시코에 진출해 있어 TPP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TPP로 일본이 미국에서 관세 혜택을 받더라도 국내 자동차 업체들과 동등한 입장이 돼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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