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SK증권은 25일 오리온의 올 하반기 실적 성장을 예상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춘절 관련 일시 재고 부담과 외국계 대형마트 점포 구조조정 및 폭염에 따른 초콜릿·껌 매출 감소로 지난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며 "하지만 껌·스낵 신제품 출시와 비스킷 제품 리뉴얼 등으로 올 하반기 중국 제과부문은 상반기 이상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제과부문도 영업 강화에 힘입어 매출 감소세가 진정되고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OSI) 및 아이팩 합병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로 하반기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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