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 발 신당 창당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반도미래연구원(원장, 김이겸 전 광주대 교수)이 '신당,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9월7일 오후 2시에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동 2층 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이겸 원장은 "야권 신당이 한국정치 발전과 호남의 정치력 복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참석자들의 토론참여 시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석해 토론에 직접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한반도미래연구원 상임고문인 이용섭 전 국회의원이 진행을 하고, 박주선 국회의원과 송영길 전 인천광역시장이 발제를 하며, 최영태 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와 오승용 전남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박주선 의원은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신당창당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발제를, 송영길 전 시장은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혁신하고 이를 중심으로 야권이 통합해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의 발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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