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달렸다.
강경택(SK)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8일째 이란과의 4차전에서 42-19로 크게 이겼다. 전반에만 22-6으로 앞서 주도권을 잡은 뒤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여유 있게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일본, 이란 등 여섯 개 나라가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다. 1990년 창설돼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줄곧 정상을 지키며 1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4일에는 나란히 4연승을 기록한 일본과 마지막 5차전을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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