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동 동부 고용·복지+센터(IT 벤처타워) 내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에 일자리와 복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송파행복나눔센터’가 들어선다.
23일오후 2시30분 가락동 IT벤처타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된다.
센터는 서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자리 잡아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덕분에 실업급여 수급자나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등 직업능력을 개발하고자 하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서울동부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했을 때 복지 및 일자리 연계를 원스톱(one-stop)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송파행복나눔센터는 민선 6기 공약사업이자 100대 역점 사업 중 하나. 일자리와 복지·나눔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복지허브의 대표 사례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통합구축으로 효율성을 더한 것이 특징.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업과 맞물려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 곳에선 ▲기초생활수보장 등 복지종합상담 ▲근로빈곤층 자활·고용 연계 ▲지역복지자원 발굴·연계 ▲통합사례관리 ▲취업상담·구직등록·일자리 정보제공 등의 행정서비스를 함께 받아볼 수 있다.
또 서울금융복지센터와 송파헬스케어존도 이용할 수 있다. 일자리상담사와 사례관리사 등 현장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배치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행복나눔센터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구상한 복지서비스다.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한 번 방문해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상담 등 종합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민들을 위한 해결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토털솔루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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