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8월23일까지 운영…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만일의 사고 대비…안전요원 배치·상해보험 가입 완료
매년 나주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이 올해도 여름방학에 맞춰 오는 24일 개장해 8월23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나주시 경현동 금성산 자락 약 1만㎡ 부지에 조성된 생태 물놀이장은 2천여㎡ 규모의 풀장에 쉼터, 테크 시설 등을 갖추었다.
이용객도 한해 평균 8천4백여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는데, 60% 정도가 시외에서 찾아올 정도로 외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치킨과 피자 등의 배달업체들도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되고 있다.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이용객 연령대를 고려해 3개의 풀장을 갖추었으며 공사 과정에서 나온 자연석을 그대로 활용,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 했다.
금성산 정상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오는 물을 사방댐에 저장해 필요시 물놀이장에 공급하는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이용했다.
또한 1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주차장과 샤워장, 화장실 등을 갖추었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 안전요원 배치, 상해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나종천 산림공원과장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인 만큼 이용객들이 공중질서를 잘 지켜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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